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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아내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탤런트 이성민은 대단한 인기를 누리자 '미천한 제가...', '감히'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 정도로 인기를 얻자 실감하지 못했기 정도죠.

 

이성민의 대단한 연기력과 대비되는 배우 초창기 시절, 와이프와의 결혼, 성공하게 된 계기, 작가 최희라와의 갈등 등이 흥미롭네요.

 

이성민 아내 사진(이성민 가족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성민은 1968년 10월 15일 경북 봉화에서 태어납니다(이성민 고향). 올해 48살이죠(이성미 나이).

(배우 이성민 학력 학벌) 영광고등학교,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 학과 졸업

(이성민 프로필 및 경력) 992년 대구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데뷔

 

1998년 대구연극제 연기상, 2001년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극단 차이무의 단원

 

2001년 독립 영화 《Black&White》에 단역으로 출연하였고, 이후 발레교습소, 밀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부당거래, 하울링, 변호인, 군도 민란의 시대, 빅매치, 손님 등에 출연합니다.

 

드라마는 2004년 오 필승 봉순영이 첫 작품이고, 마왕, 드라마시티, 대왕 세종,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천일의 약속, 더킹 투하츠, 골든 타임, 미스코리아, 빅맨, 미생 등에 출연하는데, 특히 골든타임과 미생에서 큰 인기를 누립니다(이성민 미생)(이성민 임시완)(미생 택시).

 

# 목차

* 어린 시절 뺨을 맞고

* 이성민 생활고

* 이성민 아내와의 첫만남

* 이성민 부인의 대시

* 처자식을 두고 떠난 남편

* 이성민 아내의 이선균에 대한 질투

* 이성민 스타병 이해

* 최희라 작가의 이성민 디스

* 최희라 작가의 과거

* 이성민의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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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사진

 

* 어린 시절 뺨을 맞고

 

이성민은 오랫동안 대구 연극판에서 성장합니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옛말처럼 대개 서울로 올라가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좀 다른 선택을 했네요.

 

이성민: "어렸을 때 지역 극단에서 탈춤을 배우다가 뛰쳐나왔다. 배우는 연기를 위하여 탈춤, 발레, 마임 등등, 다양한 것들을 배운다. 하지만 어렸을 때 나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성민: "그래서 결국 "난 연기하러 왔는데 왜 탈춤을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극단을 나왔다. 한 선배가 뒤따라 나와서 뺨을 세차게 때린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 그 선배가 없었으면 아마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성민: "저는 연기를 처음 할 때 연출자가 대사를 읽어주면 따라서 읽는 게 배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첫 공연 후에 연기 선생을 만났어요. '연기는 호흡이다' 뭐 이런 말을 하는데, 한창 호기심이 많을 때니 궁금해서 미치는 거죠. 그러다 군대에 가서도 연기 생각만 했어요. 그때만 해도 연기는 뭔가 홀려서 하는 건 줄 알았어요."

 

이성민: "그런데 제대를 하고 연기하다 보니까 또 다르더라고요. 연기는 생각하고, 고민하고, 준비하고 계획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사실 예전엔 연출자가 시키는 대로 잘하는 배우였어요."

 

이성민: "그러다가 어떤 연출자를 만났는데, '이 대사 할 때 이쪽에서 들어와서 마지막 대사를 하면서 저쪽으로 나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전의 동선은 마음대로 해 보라는 거지. 그런데 제가 발을 한 발짝도 못 디뎠어요. 울기 직전이었죠. 야단도 많이 맞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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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 생활고

 

지역 극단에서의 생활은 배고픔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성민: "극단에서 생활을 하는데 하루는 배가 고파서 울었다. 극단에서 생활을 하면 극단에서 주는 라면이나 국수 외에 돈이 없어 먹는 게 없었다."

 

이성민: "너무 배고파서 주위를 둘러보니 커피 프림이 있었다. 끓인 물에 커피 프림을 풀고 남은 마가린 넣은 후 설탕을 섞어 만들어 먹었다. 최악의 음식이었다."

 

이성민: "한번은 떡볶이 1000원어치를 사서 국물 많이 달라고 해서 마셨더니 밤새 속이 쓰린 적도 있었다."

 

정말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결코 버티지 못할 생활같네요.

참고로 이성민의 매제(여동생 남편)는 대기업 중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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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미생 PD): "이성민 씨는 대기업 중역인 매제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아주 작은 디테일을 잡아낸다. 가령 바이어를 만나러 가기 전 껌을 씹고, 그 껌을 휴지로 싸면서 입까지 쓱 닦아내는 장면 등의 디테일은 이성민씨가 대기업 중역인 매제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다."

 

이성민: "매제가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있는데 '미생'을 하기 전에는 대화가 별로 없었다. 그 친구의 인생이 어떤지 잘 몰라서 대화가 안됐는데, 지금은 잘 알기에 대화가 자연스러워졌다."(이성민 집안)

 

 

* 이성민 아내와의 첫만남

 

이성민은 한창 어려운 시절 현재의 아내와 만나게 됩니다.

 

이성민: "대구 연극판에서 부인을 처음 만났다. 아내의 첫 인상은 안 좋았다. 재수 없었다. 하루는 극단 사무실에 맡겨진 물건을 찾아가야 되는데 사정 설명도없이 그냥 '내놔라' 그랬다. 그래서 첫 인상이 별로였다."

 

이성민: "연극 안무가 필요했는데, 아내가 연극 'B언소'의 안무가 제자였다. 아내도 내 첫 인상에 대해 '거지같았다'고 하더라. 극장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맨발로 돌아다녀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이성민 아내 직업)

 

이성민과 아내 둘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이 별로였네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성민 부인 사진

 

이성민: "(아내로부터 연극 안무를 배운 후) 아내로부터 자꾸 전화가 오기에 안무비를 달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안무비를 줄 돈이 없어서 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먼저 얘기를 꺼내더라. "자주 연락해도 되겠냐"고..."

 

비록 이성민이 꾀죄죄한 모습을 다녔지만, 그의 열정에 아내가 반한 것 같네요.

결국 둘은 이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 이성민 부인의 대시

 

이성민: "연애 조건 중 하나가 '3년 안에 결혼은 못한다'였다. 형편도 안되고 돈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결혼은 아예 생각하지 마라고 했는데 연애 1년이 지나니깐 아내가 슬슬 결혼 이야기를 꺼내더라."

 

이성민: "아내와 4살 차이 나는데 난 우유부단하고 집사람은 리더십이 강해서 맺고 끊음이 정확하다. 더는 결혼을 미루지 못하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

(이성민 아내 나이 차이)(이성민 결혼)

 

4살 연하이고, 90년대에 보수적인 대구 지방이었는데도, 이렇게 여자가 리더를 해서 결혼을 했네요.

확실히 남녀 관계에서 남자가 늘 주도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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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하지만 아내에게 '당신이 날 도와줘야 하고 내가 얼마를 벌고 뭘 할 것인지 내 정보를 미리 부모님에게 다 얘기하라'고 한 뒤 처가에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 장인 어른께서 '굶기기야 하겠냐?'고 물으시더라. 안 그러겠다고 하고 결혼을 허락받았는데, 바로 아내를 굶겼다."(배우 이성민 결혼)

 

(이성민 배우자 와이프)

이성민: "결혼 후 당분간 아기는 갖지 말자고 했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 당시 신혼집 단칸방 보증금도 간신히 구한터라 딸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임신 소식을 듣고 식은땀이 났다. 난생 처음 느낀 두려움이었다."

 

역시 세상일은 사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다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같네요.

 

(배우 이성민 가족 관계) 아내, 이다희(딸 이름)

 

* 처자식을 두고 떠난 남편

 

결국 이성민은 배우로서 승부를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서울의 대학로로 향합니다.

아내와 어린 딸은 대구에 남겨두고 혼자 상경한 것이죠.

 

이성민: "차비가 없어서 집까지 걸어가는 일도 많았고 4살 딸 아이의 분유 값도 아내가 해결했다."

당시 이성민 아내는 대구에서 예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근근히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성민: "일주일에 한번 대구로 내렸가는데, 올라올 때 아내로부터 10만원을 받아서 올라왔다."

 

이성민: "생활이 불안해서 만약 생활이 안되면 택시 기사나 대리운전을 하려고 항상 택시회사, 대리운전 회사 번호를 가지고 다녔다. 그 무렵 월세 살던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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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그러다가 전세 이천 만원 집에서 천오백 만원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아내 혼자서 이사를 했다. 그날 저녁에 집에 갔는데 아내가 싱크대를 닦고 있더라."

 

이성민: "아내에게 "나 왔어"라고 불렀는데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불렀는데, 알고보니 울어서 눈이 부어 있었다."

 

이성민: "그렇게 생활고로 힘들었지만 아내는 단 한 번도 연기를 그만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성민 부부가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난관을 극복하고 큰 배우가 된 이성민도 대단하지만, 그 아내가 더 대단한 것 같네요.

 

 

* 이성민 아내의 이선균에 대한 질투

 

결국 이성민은 2004년부터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면서 서서히 빛을 보게 됩니다.

대구에 있던 부인과 딸 역시 서울로 올라와서 같이 살게 되었죠.

 

그리고 이성민은 2012년 골든타임으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성민: "'골든타임'이 잘 되니깐 동네 아주머니들이 난리났다. 아내가 경상도 여자라 표현을 잘 안 하지만 가끔 보면 많이 행복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성민 부인은 이선균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이성민: "실제로 아내가 이선균을 질투한다. 가끔 이선균과 통화를 하면 이상하게 질투를 하더라."

 

이성민 아내가 왜 이선균에게 질투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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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과거 사진

 

이성민과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 트리플, 영화 체포왕, 드라마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골든타임, 미스코리아까지 무려 6작품이나 같이 출연합니다.

두 사람 사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성민: "골든타임’에서는 주연을 처음 맡은 것이어서 정신이 없더라. 그 탓에 후배를 챙기지 못했다. 그 몫을 이선균이 다했다. 나보다 동생인데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았다. 역시 주인공을 많이 한 배우라….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인공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다. 이선균이 너무 고마웠다."

 

이선균: "나 역시 앞으로도 이성민 선배와 함께 하는 게 좋다."

 

다행히(?) 여배우에 대한 질투는 아니네요.

여기에는 이성민의 성격도 일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성민: "평소엔 일이 없으면 집에서 잘 나오질 않는 스타일이다. TV 보길 좋아하고 친한 사람도 별로 없다."

아마 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아내가 염려(?)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면, 구설수가 돌고 이혼하는 경우도 없지 않죠.

 

 

참고로 이성민 딸은 현재 사춘기인 것 같네요.

이성민: "현재(2014년) 딸이 중학생인데 일을 마치고 집에 가면 아내와 딸, 두 여자가 날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두 여자를 상대하는게 생각보다 힘들다. 딸과 아내가 싸울 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이성민 자녀 자식)(이성민 가족관계)

 

여기서도 이성민의 실제 성격이 나타나네요.

결혼할 때도 우유부단한 이성민은 적극적인 아내에게 이끌려서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아마 결혼 생활과 자녀 교육의 상당 부분 역시 그렇게 진행된 것 같네요.

 

 

* 이성민 스타병 이해

 

이성민이 골든타임때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는 어리둥절해 합니다.

 

이성민: "인터뷰 요청이 왔을 때 '내가 왜? 미친 것 아냐?' 했어요. <힐링캠프> 섭외가 왔을 때도 '내가 왜? 사람들이 왜 나를 관심 있어 하지?' 했고요."

 

 

이성민: "와~ 그 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인기가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원래 잘 놀라지 않는 스타일인데, 연극 공연 끝나고 나왔는데 젊은 친구들이 사인 받으려고 줄을 서고 있더라. 정말 놀랐다. 뭘 사오고 그러더라. 그래서 '안 사오면 사인 해준다'고 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뭘 만들어서 오더라."

 

이성민: "내가 해줄 수 없는 게 사인 밖에 없었다. '내가 만약 젊었을 때 이 감정을 느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의 힘을 느꼈다. 스타병이 왜 생기는지 대충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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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라 작가의 이성민 디스

 

그런데 이성민이 정말 스타병에 걸린 걸까요?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2012년 이렇게 디스합니다(이성민 최희라 작가).

 

최희라: "드라마 골든타임 중반 이후에는 배우를 믿지 못해 장면을 빼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이 드라마는 캐릭터가 살아야 드라마 전체를 끌고 갈 수 있다. 그런데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자신의 인기에 도취돼 있는 게 보였다. 마치 완장을 찬 돼지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최희라: "최인혁(이성민 분)과 신은아(송선미 분) 두 사람의 멜로도 그랬다. 나이답지 않게 순수하고 어색하게 서로를 바라봐야 하는 시점에서 마치 작가 몰래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처럼 연기했다. 안되겠다 싶어서 두 캐릭터의 분량을 대폭 수정했다."

 

최희라: "그에 비하면 이선균 씨는 분량이 제일 많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게 주위 배우들과 밸런스를 맞추면서 최인혁 캐릭터가 빛이 날 수 있게 해줬다. 이선균씨가 왜 그렇게 많은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 느꼈다."

 

실제로 골든타임 초반에 비해서 종반으로 갈수록 이성민의 분량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작가의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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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희라의 화살은 이성민을 향해 직접적으로 겨냥됩니다.

최희라: "골든타임 시즌2 제작은 배우 때문에 안 된다."

 

최희라 작가가 골든타임 2의 제작 가능성을 아예 원천봉쇄해 버렸네요.

 

최희라의 이성민에 대한 디스 이후, 이성민은 이렇게 해명합니다.

이성민 소속사: "당혹스럽다. 다만 작가와는 불화도 마찰도 없었다."

 

양측의 입장이 상반되는 것 같네요.

 

 

* 최희라 작가의 과거

 

이 사건 이후 이성민은 미스코리아, 빅맨, 미생 등에 계속 출연하였고, 최희라 작가 역시 2014년 개과천선(김명민, 박민명, 김상중, 채정안 주연)의 극본을 맡습니다. 작가와 배우 중 한명이 이 바닥에서 매장되지는 않았죠.

 

그렇다면 단순한 오해일까요? 아니면 누군가의 잘못일까요?

 

최희라 작가의 말에 힌트가 있습니다.

최희라: "(골든타임) 감독님이 찍고 싶었던 건 청년 인턴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였다. 그런데 그건 그동안 많이 봤다. 감독과 실랑이를 하느라 시간이 더 부족했다. 결국 방송 날짜가 다가왔고 취재하면서 대본을 쓰겠다고 했다."

 

최희라: "10회를 넘어서부터 상황이 더 힘들어졌다. 현장에서는 대본대로 찍을 수 없다고 하지, 배우들은 자신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하지.. 이 드라마를 지켜야 하는 건 순전히 작가의 몫이었다."

 

즉, 최희라와 권석장 이윤정 PD의 의견이 불일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최희라는 2010년 산부인과로 입봉한 신인작가(2012년 골든타임이 2번째 작품)였고, 이런 신인작가는 자신의 뜻대로 드라마를 진행하기가 어렵죠.

 

이런 환경적인 요인 등이 최희라의 오해를 부른 것 같네요.

다만 최희라는 그것을 권석장 PD와 먼저 풀어야 했는데, 타겟을 이성민에게 돌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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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의 초심

 

이성민: "제가 잘해서 인기를 얻는 게 아니라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언론 인터뷰를 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죠. 물론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긴 하지만 달라진 게 없어요. 이렇게 주목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전 어디서든 연기를 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이성민: "다들 제가 앞으로 작은 역할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없어요. 한 동생이 ‘형 이제 코미디 안 할 거야?’라고 묻더라고요. 전 ‘미쳤어? 해야지’라고 답했어요. 전 코미디라고, 조연이라고 가릴 생각 없습니다. 비중과 상관없이 늘 하던 연기할 계획입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성민은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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