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해명 2억 시계 논란 안타까운 이유

최근 2억 시계를 차고 있다고 하는 논란이 생겨서 시끄러웠던 이시언이 해명을 통해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이 된 나혼자산다에서 이시언이 차고 있던 시계에 사람들이 집중을 했는데 그 시계의 가격이 2억원 정도 된다는 것에 놀라워 했고 여기에 하나 더 처음부터 나혼자산다에서 이시언이 컨셉으로 밀었던 힘들게 사는 이미지에 반하는 시계가 아니냐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사실 이시언의 해명 자체가 그리 문제가 될 것도 없으며 더 나아가 이시언이 2억 시계를 차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그것을 불법적인 문제로 훔치지 않는 한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드라마든 예능이든 유명인이 출연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협찬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시언의 2억 시계 논란은 이시언에게 협찬이 들어간 시계를 이시언의 것으로 착각하고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시언의 입장에서는 해명을 하는 수고를 보였다 하더라도 사실 이러한 논란 자체 즉 감히 2억 시계를 차고 있어라고 하는 논란 자체가 무조건 달갑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차피 이시언에게 2억 시계를 채워준 협찬사 입장에서는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그만큼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홍보의 효과를 더 얻을 수 있기에 2억 시계의 주인 혹은 협찬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씁쓸했던 것은 이시언이 2억 시계를 차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해명을 해야 하고 논란을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지금 유명인을 대하는 일반 대중의 마음 한구석에는 결국 이시언에 대한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기보다는 나보다 못한 사람이니 나보다 못한 옷 혹은 시계를 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시언도 굳이 해명을 하지 않고 2억 시계를 찰 수 있습니다. 그 자신이 시계를 좋아해서 꾸준히 모아서 사면 그 정도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해명을 한 이시언이 방송에서 말하는 이미지와 2억 시계가 다르다라고 생각하는 것 혹은 이시언의 이미지와 2억 시계가 맞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사람을 하나의 이미지 안에 가둬두려고 하는 강요가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유명인이든 보통의 사람이든 상관없이 각 사람은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으며 자신의 삶의 모습을 스스로 규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시언이 2억 시계에 대해서 굳이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시언의 입장에서는 해명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2억 시계를 통해서 또다시 이시언을 공격하고 공박하려고 하는 시도가 계속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이시언과 같은 유명인은 자신의 행보 하나 하나에 해명을 해야 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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