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출연확정 투페이스 우려스러운 이유

KBS2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투페이스 시사예능 프로그램에 모델 한혜진의 출연확정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한혜진은 패널 중 한 명으로 나오는 것이고 MC로는 김구라가 나오며 다른 패널들로는 코미디언 이진호, 모델 정혁이 출연확정된 상태입니다. 물론 이 네 명의 출연진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출연진들이 같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17일날 방송이 되는 투페이스에 김구라가 출연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김구라는 시사예능 프로그램에 잔뼈가 굵은 예능인으로서 과거에는 썰전을 그리고 지금은 디지털 예능 중 하나인 뉴팡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혜진이 투페이스에 그것도 시사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확정이 되었다는 소식은 상당히 낯설은 것이 사실입니다. 한혜진의 투페이스 출연확정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낯설은 혹은 신선한 선택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김구라와 한혜진의 만남에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고 말입니다.

 

 

 

또한 시사예능이라는 것이 물론 패널을 가리는 것은 절대로 아니겠지만 이제까지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는 시사예능 프로그램에 한혜진의 출연이 확정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한혜진만의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우려스러움 또한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의외로 한혜진의 출연확정의 진짜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시사예능 그것도 투페이스와 같이 가짜 언론을 찾아내는 예능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모두 신경써야만 합니다.
       

하나는 시사예능으로서 전문가적인 식견이 드러날 수 있는 패널들이 구성이 되어야 합니다. 기획 자체가 시사 예능으로 만들어졌는데 전문가들이 아닌 사람들의 중구난방 목소리들로만 가득차게 된다고 하면 그 예능을 본 시청자들로 인해서 자칫 비난의 목소리만 가득할 수도 있습니다. 시사예능이자 시사 퀴즈쇼인 투페이스는 그렇기에 적절하게 모를 수도 있지만 적절하게 아는 부분이 많아야만 합니다.
    
최근 뉴퀴즈온더블럭의 MC로 활약중인 유재석도 무한도전에서 있었던 바로 그 사람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어느 정도는 상식에 정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한혜진이 시사퀴즈쇼 투페이스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기에 또 하나 한혜진의 출연확정의 진짜 이유라 할 수 있는 예능감이라는 측면은 기본적으로 한혜진이라는 모델이 아닌 예능인으로서의 모습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샌드백 형이다보니 김구라와 같이 공격형 예능인의 저격을 잘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최근 나혼자산다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혜진의 투페이스 출연확정의 결과물은 투페이스가 시사퀴즈에 방점을 찍는지 아니면 예능이라는 측면에 신경을 쓰는지에 따라서 좌우가 된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 17일날 방송이 되는 투페이스의 첫 방송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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