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커플 정훈희 김태화 근황. 이혼 위기 고백

정훈희와 김태화는 연예계 대표하는 원로 가수 커플입니다. 정훈희는 한국의 다이아나 로스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한민국 팝 발라드 최고의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훈희 남편 김태화 역시 락밴드 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정훈희 김태화 부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화 프로필

 

김태화 나이는 1950년 10월 4일생입니다. 김태화는 1970년대부터 활동을 했는데요. 주루 미8군에서 활약을 했던 라스트찬스라는 그룹 사운드의 보컬을 담당했습니다.

 

라스트찬스에는 김태일, 나원탁, 곽효성, 이순남, 김태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발령 등으로 인해서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놀라운 가창력으로 데블스와 함께 당시의 그룹 사운드계를 평정했습니다.

 

 

그의 독집 앨범은 1980년에 처음 발표가 되었는데 이 애럼에 그의 명곡 <안녕>이 실려 있지요. 이 노래는 조영남과 이선희 등 여러 가수들에게 불려지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김태화 아내(부인) 정훈희 프로필

정훈희 나이는 1952년 5월 11일생으로 고향은 부산 출신입니다. 정훈희 데뷔는 1967년 이봉조 작곡의 <안개>로 데뷔를 했습니다.

 

정훈희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는데요.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 정근수와 밴드 마스터였던 작은 아버지, 기타리스트인 큰 오빠 정희택 등 음악과 인연이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이봉조와의 인연으로 <안개>라는 곡을 받았고, 1967년 17세의 나이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입문을 하게 됩니다. 이봉조와 인연이 생긴 이유는 나이트클럽 밴드 마스터였던 삼촌을 따라와 연습삼아 몇 곡을 흥얼거렸는데 그때 이봉조가 들어온 것입니다.

 

 

 

 

 

 

나이트 클럽 옆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정훈희의 목소리를 듣고 필이 꽂혀서 단숨에 달려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쪼맨한 가시나가 건방지게 노래 잘 하네>

 

당시 이봉조는 안개를 만들어놓은 상태였고, 자신의 색소폰 연주로 취입을 했었는데 이 노래에 맞는 목소리를 찾고 있던 중에 정훈희를 만나게 된 것이지요.

 

 

정훈희는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방송 출연을 정지당하기도 합니다. 정훈희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없다고 나중에 밝혀져 유일하게 훈방으로 나왔지만, 대마초 가수라는 낙인으로 인해서 더이상 활동하기가 어려웠지요.

 

 

 

 

 

 

그러다가 방송 규제가 1981년에 풀리게 되고 1982년 발표된 곡 <꽃밭에서>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후 김태화와 결혼을 하게 되지요. 정훈희는 김태화와 결혼 후 임신한 상태로 앨범 <우리는 하나>를 녹음하여 발매하기도 했지요.

김태화 아내 정훈희 결혼스토리

 

김태화 부인 정훈희와 결혼스토리는 김태화가 방송을 통해서 자주 언급을 하면서 훗날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정훈희 <남편 김태화와 동거를 했는데 1979년 당시 사회 분위기가 보수적이었다. 결혼 전 동거가 알려지면 치명적인 스캔들이었다. 김태화와 만난 뒤 사랑에 빠졌고 함께 살며 아이를 낳고 아들이 3살 때 결혼을 했다. 이후 정훈희가 미혼모이고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왔다>

 

 

김태화 <아내 정훈희가 어느날 친구집에 방을 얻었더라. 여기서 만나자고 했는데 그게 동거의 시작이었다>

 

정훈희 <내가 먼저 시작했다. 같이 살자고 콕콕 찌르게 아니라 아예 이불을 폈다>

 

 

정훈희 <그 때는 여자 연예인이 결혼하면 활동을 접어야하는 시기였다. 김태화의 목소리를 들으니 30년, 40년 살아도 늙어죽을 때까지 함께 노래할 수 있겠구나. 평생 무대에서 끼 부리며 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동거를 시작했다>

 

<살아보고 아니면 혼인 신고 전에 애 낳기 전에 끝낼 생각으로 결정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1979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정훈희 김태화 이혼위기 이유

 

정훈희와 김태화는 40년 가까운 결혼 생활을 하면서 이혼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1년 전 갱년기가 와서 남편에게 툭툭 내뱉으면서 말을 했었다. 그때 당시 갖가지 모임에서 대표하는 자리도 맡게 되었는데 권리를 찾기 위해서 대변하다 보니 집에 와서도 남편한테 공격적으로 변했었다>

 

<그게 남편한테 쇼크였는지 참다가 참다가 결혼 30년 만에 이혼하자는 말을 했다. 난 이걸로 이혼하면 말이 안 되니까 나를 진정시킬 테니 넘어가 달라고 했다. 사랑 안 해서가 아니라 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정훈희 김태화와의 오해를 풀고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간간히 음악 활동을 하면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정훈희 김태화가 건강하게 행복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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