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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요즈음 거의 일주일 내내 이 사람의 얼굴을 브라운관에서 보게 됩니다. '제중원'의 유희서, '신데렐라 언니'의 구대성, '거상 김만덕'의 강계만... 드라마의 사각지대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우리는 매일 그를 만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만한 사실이 있습니다. '아이리스'→'추노'→'신데렐라 언니'로 이어지는 KBS 수목드라마에서 김갑수는 계속하여 주요 인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역할은 선악을 넘나들며 카멜레온처럼 끊임없이 색이 바뀝니다.

 '아이리스'의 핵물리학자 유정훈  선역(善役)
 '추노'의 인조 임금  악역(惡役)
 '신데렐라 언니'의 의붓아버지 구대성  선역
 '거상 김만덕' 육의전 대방 강계만   악역
 '제중원'의 역관 유희서   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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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도 없이 어제는 착한 사람이었다가 오늘은 나쁜 사람이고, 전작에서는 악역이었다가 후속작에서는 선역이고, 이런 식으로 김갑수는 끊임없이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 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일종의 겹치기 출연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 불만을 가진 시청자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불평을 하기에는 그의 연기가 너무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어떤 작품이든지 김갑수가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와 같은 명품 배우의 출연작이라면 최소한 망작은 아닐 거라는 믿음이고, 설령 드라마가 약간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다 해도 김갑수의 묵직한 존재감이 어느 정도는 바로잡아 줄 수 있을 거라는 든든함이지요.


그에게는 촬영 전 시놉시스를 받아들었을 때가 가장 신중해지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인물에 적합한 말투, 행동, 표정 등 그만의 디테일한 표현들이 그 때 만들어집니다. 그는 맡는 역할마다 같은 스타일로 하지 않고 항상 작은 것이라도 변화를 주고자 노력한다는군요. 그래서인지 김갑수에 의해 탄생하는 인물들은 선역이라 해도 천편일률적인 착한 사람이 아니고, 악역이라 해도 모두 똑같은 악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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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숙한 연기력을 지닌 중견배우들은 대부분 고정된 캐릭터가 없습니다. 어떤 역할이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 때문이지요. 그 중에서도 김갑수는 단연 압도적으로 눈에 띄는 거목입니다. 매일 보아도 매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니 식상함을 느낄 겨를조차 없습니다. 김갑수는 정말 놀라운 연기자입니다. 그와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그의 훌륭한 연기를 이토록 자주 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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